잘 아시는 것처럼
청소년활동은 어느 역량에만 작용한다기 보단 모든 부분이 같이 성장하는 와중에,
계획된 활동으로 특정 영역에 좀 더 확장되는 것입니다.
”청소년활동을 하지 않아도 청소년은 변화” (A) 합니다.
(A=가정, 학교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인해 얻은 경험으로 인한 변화, 시간의 흐름으로 인한 변화)
”청소년활동을 하면 청소년은 더욱 변화”(A + B) 합니다.
(A+B=청소년활동으로 인한 변화)
그렇담 청소년참여활동을 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주관적인 경험상, 청참위 활동에 진심으로 몰입해 임기를 마치면 확실한 변화가 여러 영역에서 보입니다.
이를 아우르는 표현으로 “참여 역량”으로 보면 되겠죠.
우리의 청참위 계획서에 “청소년의 참여역량 증진”이라는 표현을 쓰고 계신가요?
이 장에선 바로 그 “참여역량의 증진”을 이야기 합니다.
위의 그럼에 담긴 정말 오만가지 것들을 고려해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참여역량의 증진= 청소년 변화”에 관한 부분이 담겨있어야 하는만큼,
청소년참여위원회 하기 전에 (C=오리엔테이션 때 사전 측정) 살펴보고,
임기가 끝나면서 (C’=평가회의 때 같은 질문지로 사후 측정) 살펴보면 어떨까요?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는지도 중요하지만요.
그럼 어떤 질문지를 활용하면 좋을까요? 이것 하세요~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으니,
연간활동계획에 담겨 있는 목적과 목표에 맞게 고민하셔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핵심역량 뭐시기 하는 그 설문문항 사용하셔도 좋겠죠,
로젠버그 자아존중감 척도를 활용해 개인의 변화를 살펴보셔도 좋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청소년역량 중 하위요인인 시민성이나 대인관계를 가지고 보셔도 됩니다.
측정도구들은 신뢰도와 타당도가 중요하므로, 아무거나 하심 아니됩니다.
(측정도구들은 라이센스가 걸려 있는만큼 여기에 올리진 않으니 잘 검색하여 쓰십시오.)
그리고 사전-사후 변화를 비교하는 통계방법인, “대응표본t-test”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알맞게 해석하여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전엔 3.9였는데 사후 4.5였어, 0.6만큼 성장했어~
이런 식의 단순 해석이 아니고, 0.6의 변화가 가지는 의미를 충분히 고민하셔서 말이죠.